동성제약, 광역학 암 치료 핵심 장비 대구 식약청에 제조업 허가ㆍ품목신고 완료

입력 2021-11-24 12:59 수정 2021-11-24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성제약CI
▲동성제약CI

동성제약이 광역학(PDT) 암 치료 및 광과민제 신약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동성제약은 지난 23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의료영상처리장치(의료기기명: LubioⓇ PDS)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신고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품목신고는 동성제약이 최우선 사업과제로 삼고 있는 광역학(PDT) 암 치료 및 광과민제 신약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품목신고를 완료한 1등급 의료기기는 동성제약이 개발 중인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시스템("Look &Treat” Photodynamic Diagnosis & Therapy, PDD&PDT)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의료용 카메라 헤드 등과 조합하여 영상을 출력하는 의료영상처리장치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전 광과민제가 축적된 암조직의 위치를 사전에 정확히 진단(PDD, Photodynamic Diagnosis)할 수 있는 진단기기가 구축돼 있다면, PDT를 활용한 암 치료 시 진단 및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8년,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PDD 복강경 진단기기 개발 및 기술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품목신고를 기점으로 PDD&PDT 특화 의료기기(레이저 진단, 치료, 전달) 개발 및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10여 년 간 췌장암 정복을 목표로 광역학 치료 및 암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국산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 DS-1944’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포노젠 DS-1944는 기존 수입의약품인 포토론과 비교했을 때 완제의약품의 핵심 약효 성분이 되는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의 순도를 높여 물질 안전성 및 안정성이 개선된 신약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향후 PDT-췌장암 의뢰자주도 임상시험(SIT, Sponsor Initiated Trial)에 이 신약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2,000
    • -1.49%
    • 이더리움
    • 4,60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3.61%
    • 리플
    • 1,898
    • -7.91%
    • 솔라나
    • 343,400
    • -4.66%
    • 에이다
    • 1,362
    • -9.14%
    • 이오스
    • 1,120
    • +2.75%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697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5.21%
    • 체인링크
    • 24,150
    • -3.44%
    • 샌드박스
    • 1,021
    • +6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