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TSDT 플랫폼 기술 中특허 등록…“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

입력 2021-11-24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aMTD)의 입체구조 (자료제공=셀리버리)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aMTD)의 입체구조 (자료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세포간 연속전송을 통한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의 중국 특허 등록 결정통지를 중국지적재산관리국(CNIPA)으로부터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은 전 세계 바이오∙제약시장 점유율 41.7%(2020년 기준)를 차지하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캐나다, 호주에 이어 중국에서도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는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이번 중국 특허등록 결정은 단일 국가로써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 사업적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신약물질 공동개발 및 TSDT 플랫폼 기술이전의 가능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등록결정을 받은 특허는 약효를 갖는 다양한 바이오 물질들을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질막 내로 생물학적 활성분자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aMTD) 서열을 개발해 질병치료를 위한 약리물질을 생체 내 세포 안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반기술이다. 셀리버리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TSDT 플랫폼기술에 유전자치료법 등 바이오 기술들과 융합치료법을 개발하는 내용이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siRNA 플랫폼기술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과 플랫폼기술융합 (aMTD-siRNA) 항암치료제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aMTD 서열과 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중국 특허 획득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현재 중국 바이오∙제약 시장은 양적, 질적 성장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다수의 거대규모 기술이전 등 이례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6,000
    • -2.51%
    • 이더리움
    • 4,627,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64%
    • 리플
    • 1,915
    • -4.92%
    • 솔라나
    • 321,200
    • -2.96%
    • 에이다
    • 1,311
    • -3.6%
    • 이오스
    • 1,091
    • -5.38%
    • 트론
    • 273
    • -1.09%
    • 스텔라루멘
    • 599
    • -1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4.25%
    • 체인링크
    • 23,880
    • -3.55%
    • 샌드박스
    • 813
    • -1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