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은 전두환…결코 슬퍼할 수 없다”

입력 2021-11-24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관련자 국가배상 청구 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최형호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관련자 국가배상 청구 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최형호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진실을 밝히지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변은 24일 “역사는 전두환의 죽음을 결코 슬퍼할 수 없다”며 성명을 냈다.

민변은 “이제 영원히 닫힌 그의 입을 통해 (5·18의) 진실을 알기는 어렵게 됐다”며 “반성하지 않는 입에서 진실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그의 죽음으로 이제는 그런 기대마저 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두환은 최초발포명령자가 누구인지, 광주에서 헬기사격이 있었는지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밝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전 전 대통령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며 미납추징금도 모두 납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민변은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역사는, 광주는, 그리고 피해자들은 결코 슬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변은 “그는 죽었지만 살아남은 그의 가족들이나 무리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과거사의 진실을 밝히고, 사과하며, 숨겨둔 재산을 꺼내 미납추징금을 완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변은 이날 오전 민주화운동 피해자 70여 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관련 기자회견에서도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올해 코스피 100% 이상 상승 종목 11개...코스닥선 670% '폭등' 종목도
  • 사명 변경하는 바이오기업…사업 정체성 구체화
  •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 논란…“혁신 위축·위헌 소지”
  • 95% 치료제 없는 ‘이 분야’…K바이오에 기회될까 [800兆 희귀질환 시장]
  • 출근길 짙은 안개·빙판길 주의…낮부터 포근 [날씨]
  • 개미도 비상장 벤처 투자… 내달 'BDC' 첫선[개인 벤처투자路①]
  • “부산까지 2시간 30분"...인천발 KTX 직결 [집값은 철길을 타고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1,000
    • -1.67%
    • 이더리움
    • 2,72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25%
    • 리플
    • 1,981
    • -1%
    • 솔라나
    • 115,600
    • -0.26%
    • 에이다
    • 381
    • -2.0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20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20
    • +1.21%
    • 체인링크
    • 12,020
    • -1.88%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