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 8월 선보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내년부터 다음 뉴스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편집을 폐지하고 구독형으로 전환한다. 현행 다음 뉴스의 랭킹 방식 뉴스 서비스도 사라진다.
카카오는 24일 콘텐츠 제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8월 카카오톡 앱에 선보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1월 모바일 다음에, 내년 상반기 중 PC용 서비스에 각각 ‘뷰’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는 언론사 기사가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각 언론사가 뉴스, 사진, 동영상 등으로 구성해 발행한 ‘보드’를 제공하는 ‘발견’ 탭을 운영한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검색한 뉴스를 다음 내에서 보여주는 ‘인링크(inlink)’ 방식 뉴스만 모아서 보여주는 메뉴는 없어진다. 대신 이용자가 검색해서 나오는 기사를 볼 때 다음 바깥의 언론사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아웃링크(outlink)’ 대신 인링크 방식 뉴스를 선택하거나, 언론사가 보드에 인링크 방식 뉴스를 제공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