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CJ, 협력사 지원 통해 동반성장 앞장

입력 2021-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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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청년 취직도 지원

▲CJ올리브영 직원이 상생프로그램인 ‘즐거운 동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
▲CJ올리브영 직원이 상생프로그램인 ‘즐거운 동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

CJ그룹은 사업보국 창업 이념에 따라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왔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경험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을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26개 스타트업에 상품 기획, 브랜딩 노하우, 판로 개척 개별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이들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6개 기업을 선발 완료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선발된 6개 기업의 제품을 올해 자사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론티어 랩스'를 론칭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000만 원에서 1억 원을 초기 투자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10억 원을 출자했다.

CJ올리브영은 취급 상품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부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아파트 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활용해 택배 상생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CJ그룹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프로그램인 '꿈 키움 아카데미'를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교육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선발해 요리, 푸드서비스 등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계열사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관심을 받지 못한 창작자들을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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