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21-1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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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로구)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은 개웅산ㆍ매봉산 정상, 디큐브시티ㆍG하이시티 옥상 등 관내 고지대 4곳에 설치된 지능형 CCTV로 도시 상황을 관제하는 체계다.

연기나 불꽃 등 위험 요소를 감지해 알림을 보내주는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화재ㆍ산불ㆍ홍수 등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CCTV 영상에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구로구 통합관제센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근무자에게 즉각 위험 신호를 보낸다. 센터 근무자는 이를 확인하고 경찰서와 소방서로 영상을 공유한다.

구로구는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으로 발견한 긴급사고 현장에 드론도 투입한다. 사고 현장에 드론을 띄워 영상을 촬영하고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드론으로 산불, 홍수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을 통해 한층 촘촘한 도시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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