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7%(14.02포인트) 하락한 2980.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973.24까지 떨어졌다가 최고 2996.7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27억 원어치, 기관은 1493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02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44%), 전기전자(-1.45%)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은행(3.57%), 비금속광물(3.70%) 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0.44%(4.47포인트) 하락한 1015.6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92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782억 원어치, 기관은 38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통신장비(0.92%), 통신서비스(0.79%), 제약(0.76%)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5.28%)가 크게 하락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3.81%), 반도체(-1.63%)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