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SR 필름페스티벌] 임은미 행복나래 팀장 “결식아동 문제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입력 2021-1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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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1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행복얼라이언스 임은미 팀장이 수상기업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도모한 ‘함께하는 기업’들의 CSR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치하, 격려하는 행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딛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1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행복얼라이언스 임은미 팀장이 수상기업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도모한 ‘함께하는 기업’들의 CSR활동 발자취를 공모하고 그 업적을 치하, 격려하는 행사로 2012년 첫걸음을 내딛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저희는 경쟁하지 않습니다. 많은 기업이나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프로젝트인만큼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앞으로 참여 인원이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은미 행복나래 주식회사 팀장은 25일 이투데이와 만남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의 문제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행복나래 주식회사는 이날 서울 전경련 회관 열린 ‘2021 함께하는 기업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복나래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2016년 11월에 설립됐다. 2016년 당시 14개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106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임은미 팀장은 “저희는 기업이지만,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함께 사회공헌을 한다”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목표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이다. 2020년 기준 정부로부터 급을 지원받는 결식 우려 아동은 약 31만 명이다.

그러면서 “사회문제는 너무나 많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라며 “그중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시행된 것이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 두 끼 챌린지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행복한 두 끼를 챙긴다는 목적으로 올해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됐다.

결제 기부를 통해 4900여만 원, SNS 참여 기부를 통해 1억4700만 원, 멤버사 기부를 통해 9억4000만 원을 모아 올해 총 11억3759만 원이 조성됐다.

임 팀장은 “행복얼라이언스는 협력의 시너지에 주목한다”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아이들 끼니를 우선 챙기고자 했고, ‘행복 두 끼’ 프로젝트도 한발 더 나아간다”고 밝혔다.

또 “최소 두 끼가 필요한데 정부 정책이나 예상에 따라 충분히 지원받지 못하기도 한다”며 “앞으로 참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과 정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 안전망을 추구한다. 우선 기초지자체가 결식우려 아동을 발굴하면 기업과 시민이 도시락 재원을 마련하고, 사회적 기업이 도시락을 생산·배달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밖에 주거환경 개선프로젝트, 행복상자 지원, 기초생필품 패키지 지원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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