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191.30원 출발 예상…유로화 약세 진정

입력 2021-11-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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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11-26 08: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으로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로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을 제한할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91.30원으로 1원가량 올라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로화 약세가 멈췄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가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독일 사회민주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데 최종 합의하면서 불확실성 완화,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 기대가 자극받았다”고 설명했다.

사회민주당 등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녹색당, 자유민주당과 3자 합의를 거쳐 연정 출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달러화 매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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