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어 머리글자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표현한 아이디어가 LG화학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LG화학은 메타버스에서 ‘제6회 LG화학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26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건국대 윤창훈 이재준, 정세윤, 문수영 학생팀은 “환경오염과 재활용, LG화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광고 공모전은 친환경, ESG, 지속가능 경영을 주제로 △LG화학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 LET ZERO(렛제로) 두 가지 분야 영상을 모집했다.
LG화학 임직원과 광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인기상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LET ZERO’의 제로라는 부분에서 환경 오염을 0으로 바꾸는 수학 공식을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한 중앙대 이현재, 박소연, 덕성여대 김원빈 학생팀 △살살 녹는 생분해 돈가스와 새하얀 PCR(재활용) 크림우동, 생분해성 바이오 덮밥 요리로 플라스틱 맛집을 재치있게 묘사한 연세대 서민석, 김승빈, 이승윤, 탁정우 학생팀이 받았다.
심사를 맡은 용인대 미디어디자인학과 박진희 교수는 “젊은 감각의 아이디어와 재치가 돋보이는 재기발랄한 작품들도 눈에 띄는 공모전이었다”라며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움을 가진 작품들이 출품될지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 중 대상팀에는 상금 500만 원과 HS애드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최우수상 팀에는 상금 각 200만 원 △우수상 팀에는 상금 각 100만 원 △인기상 팀에는 상금 각 50만 원을 준다.
올해 수상 작품은 LG화학 공모전 홈페이지와 LG화학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