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엘리슨, 췌장암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 글로벌 유통 파트너 물색

입력 2021-11-26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디아이 CI.
▲비디아이 CI.

비디아이는 미국 자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엘리슨)’가 임상3상을 진행중인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글루포스파미드는 미국에서 현재까지 4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엘리슨은 글루포스파미드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한국, 중국, 이스라엘 제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엘리슨은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파트너십을 위한 별도의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엘리슨은 2011년 말 국내 최고 제약기업 중 하나인 ‘대웅제약’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중국에서는 2017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규모 중국 제약 회사인 ‘리스팜(Lee’s Pharma)’과 라이선스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8년에는 이스라엘의 ‘Rafa Laboratories’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드윈 토마스 엘리슨 대표는 “엘리슨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을 미국에서 상용화한 후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유통 및 판매하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며 “파트너의 규제 전문성, 영업 인력,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임상연구 및 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어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 참가를 통해 엘리슨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의학회 및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상업적 권리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0,000
    • +1.85%
    • 이더리움
    • 5,008,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0.96%
    • 리플
    • 2,050
    • +1.99%
    • 솔라나
    • 330,600
    • +0.24%
    • 에이다
    • 1,399
    • -0.29%
    • 이오스
    • 1,124
    • -0.09%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70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4.77%
    • 체인링크
    • 25,030
    • -0.16%
    • 샌드박스
    • 82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