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09-02-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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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예정자 100여명 선발...방학중 해외 인턴 근무

현대기아자동차는 미래 글로벌 경영의 주축이 될 글로벌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현지법인 근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이번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영어권 국가를 제외한 중국, 인도,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현대기아차의 전략적 거점 국가의 현지언어를 전공했거나 구사할 수 있는 2010년 주요 대학 졸업 예정자가 지원대상이며, 지원자들은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판매법인과 기획/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생산법인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은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여름방학을 이용해 약 2개월 동안 해외 현지 법인에 파견돼 직접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 근무 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은 향후 현대기아차 대졸사원 공채시 우대를 받으며, 입사해 일정 기간 근무 후 적정 평가를 거쳐 현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지역 및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등의 시장에서 현지 생산, 판매가 급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국가에 특화된 지역 전문 인재를 사전 육성해 대응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높은 잠재력과 실력을 지닌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여름방학에 파견될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에 관한 상세 사항은 추후 현대기아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 www.kia.co.kr) 및 대학별 취업 센터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000여명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보내고, 800여명의 대학생 인턴사원을 실제 업무 현장에 배치하는 등 청년 인재의 육성에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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