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행진을 이어가며 코스닥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10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2포인트(0.38%) 오른 378.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글로벌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폭을 확대해 나가며 지수는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는 각각 192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디지털컨텐츠(2.50%)과 종이목재(2.24%), 소프트웨어(2.15%)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금속(-1.11%)업종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은 상승중이고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해 451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 등 488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