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보고서' (출처=중소기업중앙회 )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생산직 평균 일급이 9만8336원인 것으로 나타냈다. 상반기 대비 1.1%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 30억 원 이상 중소 제조업체 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의 하루 평균 임금은 9만 8336원이다. 상반기(3월 기준) 9만 7221원 보다 1.1% 오른 금액이다. 작년 하반기(8월 기준·9만 6716원)보다는 1.7% 올랐다.
직종 별로 단순 노무 종사원의 평균 임금은 8만 2001원, 작업반장은 11만 9878원, 부품조립원은 8만 5726원이었다.
가장 임금이 높은 직종은 ‘CAD설계사‘(회로)로 13만 9921원이었다. 반면 임금이 가장 낮은 직종은 ‘목재건조기계조작원’으로 평균 임금이 7만 2442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 등과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조사노임이 상승한 직종의 경우 내년부터 해당 직종 일급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공표된 조사 노임은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 등 조사결과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