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해 쌍용자동차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지방세 감면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마련 중인 '쌍용차 종합지원대책'에는 직접적인 자금지원을 비롯해 판로개척, 집단재교육훈련, 지방세감면, 협력사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방안이 포함되며 경기도는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과 지원대책을 연계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발생하게 될 평택지역의 고용불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실직자에 대해 재취업 지원 등의 세부 운영방안을 노동부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동부, 경기도, 평택시 및 관련기관이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