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휴일효과 영향으로 30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286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386명), 인천(233명), 경기(905명) 등 수도권(2524명)에 집중됐다. 부산(144명), 울산(2명), 경남(85명) 등 경남권(231명), 대구(87명), 경북(67명) 등 경북권(154명), 광주(61명), 전북(49명), 전남(28명) 등 호남권(138명), 대전(43명), 세종(15명), 충북(33명), 충남(50명) 등 충청권(141명)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강원권(55명)과 제주권(43명)의 확산세도 여전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20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32명 늘어 누적 3580명이 됐다. 그나마 재원 중 중증 이상 환자는 629명으로 18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965명, 접종 완료자는 1777명, 추가접종자는 2561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251만1121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8%다. 접종 완료율은 79.7%,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91.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