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상장한 SK텔레콤의 주가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3분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전일 대비 8.61%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장 초반 최저 5만 원을 기록한 뒤 반등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상장사인 ‘SK스퀘어’(신설법인)로 재상장하고, 유무선 통신사업 상장사인 ‘SK텔레콤’(존속법인)은 변경 상장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 사업인 유무선통신, AI 서비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기업가치는 SK텔레콤 16조9000억 원, SK스퀘어 12조 원으로 예상한다”며 “새롭게 상장되는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높은 배당성향을 기반으로 방어주로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기반으로 통신 사업과 연관된 M&A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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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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