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오미크론 진단 가능…“변이 모두 대응 가능 백신도 개발 중”

입력 2021-11-29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랩지노믹스CI
▲랩지노믹스CI

랩지노믹스는 자사가 보유한 진단키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Omicron) 변이(B1.1.529)를 포함한 모든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는 오미크론 변이 진단이 가능하다”며 “인도지역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 파트너 업체인 지멘스(SIEMENS Healthineers)의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오미크론 변이 진단여부 확인요청에,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여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점을 고지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가 우려변이(Variant of Concern, VOC)로 지정한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한 주요 돌연변이뿐만 아니라, 실험적으로 예측되는 면역회피 돌연변이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이는 델타변이보다 2배 많은 수준으로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오미크론(Omicron) 변이 확산 우려 외에도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국내 검사서비스 수요급증에 대응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동시에 해외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진단키트 수출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랩지노믹스는 진단키트 외에도 다양한 변이에 모두 대응이 가능한 코로나19 다가백신 ‘LGP-V01’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랩지노믹스는 ‘LGP-V01’의 백신으로서 효능 및 개념 검증을 위해 우한, 감마, 베타 바이러스파이크 항원을 탑재한 3가 백신 동물 실험을 통해 백신효능에서 가장 중요한 T, B 면역세포의 활성이 유의미하게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임상에서 사용하는 농도를 주입하여도 특이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79,000
    • -2.29%
    • 이더리움
    • 4,649,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
    • 리플
    • 1,937
    • -3.87%
    • 솔라나
    • 322,900
    • -2.48%
    • 에이다
    • 1,321
    • -2.8%
    • 이오스
    • 1,101
    • -4.09%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2
    • -1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56%
    • 체인링크
    • 23,980
    • -3.42%
    • 샌드박스
    • 825
    • -1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