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트랙터·AI 운반차' 농업용 로봇 개발 '심바이오틱'…31호 'A-벤처스'

입력 2021-11-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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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지능형 로봇 적용…이탈리아 수출 MOU 체결, 해외 판로 확대

▲심바이오틱이 개발한 무인트랙터(왼쪽)와 AI 운반차.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심바이오틱이 개발한 무인트랙터(왼쪽)와 AI 운반차.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업용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심바이오틱이 농림축산식품부의 'A-벤처스'에 선정됐다.

A-벤처스는 농식품 벤처(Agri Venture)와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선정하고 있다.

심바이오틱은 지난해 김보영 대표를 비롯한 청년 엔지니어 2명이 창업했다. 창업 전부터 10여 년간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고, 올해 10월부터 상품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를 비롯한 주변의 우려를 극복했다.

심바이오틱의 '인공지능(AI) 농업용 운반차'는 부정형 경사도 지형에서도 균형을 유지해주는 회전식 서스펜션 시스템(특허 출원)을 탑재해 고랑이 있는 밭이나 돌이 많은 농경지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한다.

'무인 트랙터'는 경사도 75도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부착기를 이용해 5가지 이상의 농작업이 가능하다. 또 '대형 연무 드론'은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20ℓ 대용량 농약통 2개를 운반할 수 있으며, 기존 농업용 드론이 10ℓ 무게를 실을 수 있는 것에 비해 향상된 기술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심바이오틱은 공장 확장 이전 및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 12월 생산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추진 중이며, 이탈리아의 베네토주의 유명한 사회적 농업법인 및 기업 전문 법률회사와 수출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농작업자의 생산율을 높이고 사고 발생률을 낮추며,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디지털화"라며 "AI를 농업에 접목해 한국의 농업 현실을 개선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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