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다음 달부터 가정용 가구 가격을 평균 5%가량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원목, 포장재 등 원자잿값과 수입 물류비용이 지난해 말부터 크게 오르고 있다"며 "더이상 미루기 어려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파, 책상, 의자 등 주요 가정용 가구가 가격 조정 대상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이후 최근 중국발 원자재 생산량이 평년보다 적어진 데다 중국 내 생산시설 재가동이 시작되면서 원자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하기 떄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