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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며 “달러화는 지난 주말 하락분을 되돌림하며 강보합권 마감했다”고 밝혔다.
미국 10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7.5% 증가하며 전월(-2.4%)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에 대응해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동시에 경제 봉쇄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며 “백신제조사들의 움직임 등이 더해지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달러는 지난 주말 하락분을 일부 되돌림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ㆍ달러 환율은 1191.48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오미크론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