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에 이백순 전 신한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그룹 경영진 인사를 발표했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에는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으며, 임기 만료된 신한캐피탈 한도희 사장은 지속적인 영업신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자회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은 임기만료된 권점주 부행장은 유임했으며, 이동대, 오세일 본부장과 조용병 뉴욕지점장, 문종복 충무로 극동 기업금융지점장을 승진 발령했다.
그리고 현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됐으며, 임기는 원래 임기까지로 하고 부행장보는 폐지됐다.신한카드는 임기 만료된 임원중 김희건 부사장은 유임됐고 이춘국 브랜드전략 담당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남인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신임 부사장에는 신한은행 김종철 본부장이 선임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임기가 만료된 이진국, 현승희 부사장은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업계 상위 실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공로로 유임됐다.
신한캐피탈은 송선열 신한은행 기업고객본부장을 신규로 선임했다. 은행의 기업여신 및 리스크 관리역량을 전수함과 동시에 은행과의 연계 영업강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신한신용정보는 임기만료되는 이강모 감사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내부통제쳬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시켰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전략 목표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 및 경영리더십을 고려하고 그룹내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활력 도모와 함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며 그룹의 인적 쇄신을 통한 금융위기 조기 극복 및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마인드를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