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텔리전스 창립 기념식 개최…2023년 차량 전장 센서 본격 생산

입력 2021-11-30 10:19 수정 2021-11-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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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은 대표 "반도체 기반 핵심센서 원천기술 확보 총력"

▲29일 열린 한화인텔리전스 창립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에 나섰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29일 열린 한화인텔리전스 창립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에 나섰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의 합작법인인 '한화인텔리전스'가 29일 창립 기념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양사는 이달 대전 유성구에 있는 트루윈 사업장 용지에 MEMS(미세전자제어기술) 반도체 팹 설비를 구축했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적외선)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ㆍ생산한다.

성능 테스트 등 시범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에 열화상 카메라의 부품인 QVGA(320 x 240 픽셀 해상도)급 열 영상센서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2023년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은 한화인텔리전스 대표이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 체계 안에서 탄생한 한화인텔리전스는 반도체 기반 핵심센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차량용 나이트비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센서를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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