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MZ세대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입력 2021-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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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체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NH투자증권 메타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나무(NAMUH)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MZ세대 고객의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출시됐다.

NH투자증권 메타버스를 시작하려면 모바일 증권 나무의 나무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별도의 ‘NH투자증권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 가능하다. 앱은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이 베타로 먼저 공개됐으며 IOS버전은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용자들은△NH투자증권 사옥 외관 △NH투자증권 사옥 내부(로비 및 콘퍼런스홀)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실제 공간을 흡사하게 복제한 NH투자증권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로비 공간 내 투자상담 부스를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드바이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서비스의 경우 베타 서비스로 오는 3일까지만 지원한다.

콘퍼런스 홀 좌우에 배치된 키오스크에서는 고객 편의에 맞는 다양한 MTS 서비스로의 연동이 이루어지며 ‘중개형ISA 계좌 개설’과 ‘해외주식 현재가 조회’가 가능하다.

로비에서 계단을 통해 콘퍼런스 홀로 올라가면 NH투자증권과 삼프로TV(160만 명 구독자 보유한경제유튜브 채널)가 공동 제작한 ‘메타버스 온 에어(On Air)’ 강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캐시 3만 포인트로 개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여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기도 가능하다.

김경호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메타버스가 기존의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 플랫폼들을 흡수해 또 다른 투자 생태계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에 그치지 않고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금융투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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