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사진) 부산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했다.
부산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이장호 현 부산은행장을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장호 은행장 내정자는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의결절차를 거쳐 3년 임기를 다시 시작한다.
행추위는 이 행장이 지난 2006년 3월 취임하여 부산은행을 최고의 지방은행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행추위측은 "고객감동 경영과 직원만족 경영의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 조직운영의 효율화 도모, 영업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탁월한 실적을 달성한 점과 함께 부산은행을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인정되어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