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리팅랩스)
리팅랩스는 약 130억 원 규모의 2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메타랩스의 자회사 메타케어가 신주ㆍ구주,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팅랩스는 7월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지한 이후 반년 만에 추가 자금을 조달해 올해에만 총 25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ㆍ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메디컬테크 분야 비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메타케어는 모발 이식 병원 컨설팅, 탈모 제품 개발, 탈모 빅데이터 사업 등을 꾸리는 탈모 메디컬 기업이다. 리팅랩스는 탈모와 피부 관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료하고 이후 기관 대상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현 리팅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리팅랩스의 성장력과 메디컬 테크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결과”라며 “고객 진단부터, 시술ㆍ수술, 데이터 분석, 개인별 맞춤형 코스메슈티컬, 홈케어 기기 추천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구독 플랫폼을 완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