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월시화 산단 ‘악취 끝 사업’ 좋은 반응

입력 2009-02-10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가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악취 끝 사업’을 집중 지원한 결과 아세트알데히드, 황화수소, 톨루엔 등 악취오염도는 82%, 악취 민원은 58% 이상 감소하고, 기업체 설문조사에서도 80%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06년부터 '08년까지 반월ㆍ시화산단내 222개 사업장에 총 106억원(도비40%, 시비30%, 자부담 30%)을 집중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악취배출 방지시설의 노후 개선사업과 배출허용용량 초과시설에 대한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진행에 따른 악취오염도를 개선상황을 보면 아세트알데히드는 시화산단의 경우 ‘06년 13.4ppb에서 '08년 0.45ppb로, 반월산단은 ‘06년 25ppb에서 '08년 0.86ppb로 개선되었으며, 황화수소는 시화산단의 경우 ‘06년 0.7ppb에서 '08년 0.23ppb로, 반월산단은 ‘06년 2.7ppb에서 '08년 0.63ppb로 개선되었으며, 악취관련 민원은 ‘06년 672건에서 '08년 282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악취 끝 사업’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의 80% 이상이 시설개선 및 보수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의 해결로 숙원과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악취 끝 사업’은 지난 2005년 5월 경기도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반월ㆍ시화산단 등 4개 공단이 국가배출허용기준 1천배 보다 2배 이상 엄격한 기준에 해당하는 500배를 적용받게 됨에 따라 공단 내 사업장의 기존 악취방지시설 개선과 이에 따른 비용 추가부담을 줄여주고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악취방지시설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0년 이후에도‘악취 끝 사업’의 성과 등을 감안,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종합 검토하여 확대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45,000
    • -1.56%
    • 이더리움
    • 4,764,000
    • -1%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3.63%
    • 리플
    • 665
    • -1.48%
    • 솔라나
    • 192,500
    • -1.69%
    • 에이다
    • 544
    • -2.86%
    • 이오스
    • 807
    • -1.94%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32%
    • 체인링크
    • 19,730
    • -1.2%
    • 샌드박스
    • 470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