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 톱기어 선정 '올해의 자동차 회사'…i20 N은 '올해의 차'로 뽑혀

입력 2021-12-01 08:40 수정 2021-12-0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BC 톱기어 매거진,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현대차, 혁신적 제품군으로 친환경 기술 선도"

▲현대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톱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

영국 BBC 톱기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2021 톱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차와 ‘i20 N’을 각각 ‘올해의 자동차 회사’와 ‘올해의 차’로 발표했다.

현대차는 ‘2018 톱기어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된 지 3년 만에 다시 같은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갔다.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된 이유는 △고성능 해치백 ‘i30 N’과 i2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를 겸비한 다재다능함 △수소 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제품군을 갖춘 점, 최근 괄목할 기술적 성장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이 심사위원단에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차 i20 N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i20 N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i20 N은 톱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i20 N이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i20 N은 지난달 3일 ‘톱기어 스피드위크’에서 역동적인 핸들링과 고른 주행능력을 앞세워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BMW M5 CS, 포르쉐 911 GT3, 아우디 RS e-트론 GT 등 총 25종의 강력한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우승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톱기어 관계자는 “레이스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미가 넘치는 주행능력을 선보인 i20 N은 올해의 차에 가장 부합한 차”라며 “3년 전에 이어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한 데에는 고성능 차들 외에도 혁신적인 제품군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BBC 톱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자동차 두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예롭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결과는 현대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전 임직원이 이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6,000
    • -2.55%
    • 이더리움
    • 4,611,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3.64%
    • 리플
    • 1,912
    • -7.18%
    • 솔라나
    • 319,100
    • -4.69%
    • 에이다
    • 1,304
    • -7.32%
    • 이오스
    • 1,081
    • -5.84%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0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4.96%
    • 체인링크
    • 23,740
    • -5.27%
    • 샌드박스
    • 838
    • -1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