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7원 폭등..장중 1420원 돌파

입력 2009-02-11 09:21 수정 2009-02-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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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420원 돌파.."美 금융구제안 실망"

원ㆍ달러 환율이 40원 가까이 폭등하면서 장중 1420원선을 돌파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25.1원 폭등한 1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칠 경우 지난해 12월9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7.1원 오른 1420.0원으로 출발했으나 매물이 유입되면서 1409원대까지 밀렸다가 14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대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오바마 정부의 금융구제안에 실망해 4.62%나 폭락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도 2.5% 정도 급락하고 있다.

전일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이틀째 대폭적인 순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부터 3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을 미롯한 주요국 증시가 오바마 정부의 금융구제안에 실망감으로 폭락을 면치 못하면서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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