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보장합니다”···에스아이빌리지, 명품에 디지털 보증서 제공 서비스 오픈

입력 2021-12-02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자료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판매 상품에 대해 100% 정품을 보장하는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병행수입제품과 위조품이 급증하는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25개 고가 럭셔리 브랜드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메종 마르지엘라, 끌로에, 에르노, 브루넬로 쿠치넬리, 알렉산더왕, 사카이 등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 보유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골든 구스, 분더샵 등 에스아이빌리지에 공식 입점된 해외 브랜드도 다수 포함된다.

디지털 보증서는 해당 브랜드의 제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발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배송 완료 7일 후 발급된다. 고객은 에스아이빌리지 모바일 웹사이트와 앱(APP) 내 마이페이지, 나의 혜택정보에서 보증서를 열람할 수 있다. 제품의 교환이나 반품 시 발급된 인증서는 삭제된다.

에스아이빌리지의 디지털 보증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보안성을 높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로 분실이나 훼손, 위조 등의 위험이 없다. 또한 구매 이력, 수령일과 판매자, 구매처 등 다양한 정보가 내장돼 있어 제품에 대한 정보나 진위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품의 소유자를 변경하고 보증서를 양도하는 기능을 추가 개발해 중고 거래나 리세일(재판매) 시 정품을 보증하고 도난 제품의 재판매도 방지할 계획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디지털 보증서 발급 상품 5% 할인쿠폰(일부 상품 제외)을 지급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고가의 해외 상품을 판매하는 명품 플랫폼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고객들은 정작 자신이 산 제품에 대한 ‘파정(파워정품)’ 여부를 확인해야할 만큼 믿고 살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면서 “100% 공식 수입한 정품만을 판매하는 유일한 럭셔리 플랫폼으로서 믿을 수 있는 명품 판매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6,000
    • -1.52%
    • 이더리움
    • 4,623,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44,000
    • +6.9%
    • 리플
    • 2,113
    • +9.31%
    • 솔라나
    • 360,100
    • -1.42%
    • 에이다
    • 1,493
    • +21.09%
    • 이오스
    • 1,055
    • +9.55%
    • 트론
    • 287
    • +2.87%
    • 스텔라루멘
    • 591
    • +5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3.86%
    • 체인링크
    • 23,270
    • +9.25%
    • 샌드박스
    • 527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