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값 3년만에 6억원대 '붕괴'

입력 2009-0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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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년만에 6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분당신도시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5억9832만원으로 약 3년 만에 6억원 아래로 하락한 수치다.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은 2006년 3월 6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뒤인 2007년 3월 최고 7억1601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약세가 지속되면서 버블세븐 지정(2006년 5월) 이전인 3년 전 가격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개별단지로 야탑동 '탑쌍용' 122㎡의 경우 2007년 3월 7억5500만원에서 현재 5억5000만원으로 2억500만원 떨어졌다. 또 같은 기간 구미동 '무지개LG' 125㎡는 7억4500만원에서 5억9500만원으로 1억5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버블지역으로 지목된 평촌신도시와 용인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월에 4억원대가 무너졌다. 1기신도시인 평촌의 경우 지난해 12월 4억301만원에서 현재 3억9145만원으로 조사돼 2006년 10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인근 지역인 용인시도 작년 12월에는 4억원선이었으나 현재는 3억8965만원으로 버블지역 지정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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