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OPEC+ 증산 규모 유지에 상승...WTI 1.4%↑

입력 2021-12-03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OPEC+, 일일 40만 배럴 증산 규모 유지하기로 결정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 규모 유지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3달러(1.4%) 오른 배럴당 66.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0.80달러(1.2%) 상승한 배럴당 69.6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진 가운데 OPEC+가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했다. 이날 OPEC+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의 하루 40만 배럴 증산 규모를 1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OPEC+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크마켓츠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수요 우려는 이미 커지고 있으며, 원유 강세론자들은 OPEC+의 현재 증산 규모의 또 다른 롤오버 소식을 듣고 싶어했다"며 "1월에 조금 늘리거나 아예 늘리지 않을 것으로 봤던 기대와 달리 적합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797,000
    • +0.22%
    • 이더리움
    • 3,091,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11,100
    • +0.83%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75,200
    • +1.62%
    • 에이다
    • 460
    • +4.31%
    • 이오스
    • 633
    • -0.16%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5%
    • 체인링크
    • 13,920
    • +1.83%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