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가 신흥시장에서 전자거래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는 아태·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마스타카드 게이트웨이 서비스(MasterCard Gateway Service, 이하 MiGS)를 통한 거래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71.1% 증가한 수치다.
이 지역은 현재 MiGS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MiGS는 일반적으로 전자 결제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모바일 결제,유선 및 우편주문거래 등 카드가 필요없는 비대면거래 방식을 처리한다.
이미 아태·중동·아프리카 지역 100개 이상의 주요 고객 금융사들이 MiGS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1만500여 곳이 넘는 가맹점들도 마스타카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들 가맹점에는 지명도 높은 ▲항공사 ▲여행사 ▲위성 및 케이블 TV ▲통신 ▲보험 ▲국가기관 등이 있다.
션 게이든 대표는 "전자 상거래가 APMEA 전역에서 활기를 띄면서 가맹점과 금융사들은 안전하고 편리하면서 탄탄한 지불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MiGS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 가맹점들에게 매일의 전자 상거래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을 제공, 은행 거래 비용까지 덜어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혜택은 MiGS가 작년 한 해 동안 이 지역에서 성장하는데 있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