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학회 세미나] 포스코ㆍ무보ㆍ루시드프로모 윤리경영대상 수상

입력 2021-12-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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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연세대 상남경영원 싸이프러스룸에서 열린 2021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스코 천성현(앞줄 가운데) 기업시민실장, 루시드프로모 김병수(앞줄 왼쪽 다섯번째) 대표, 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앞줄 왼쪽 세번째) 본부장이 시상자인 이호영(앞줄 왼쪽 두번째) 한국윤리경영학회장, 윤리경영대상 공동심사위원장 김정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강원대 교수, 민순홍(왼쪽) 연세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3일 서울 연세대 상남경영원 싸이프러스룸에서 열린 2021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스코 천성현(앞줄 가운데) 기업시민실장, 루시드프로모 김병수(앞줄 왼쪽 다섯번째) 대표, 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앞줄 왼쪽 세번째) 본부장이 시상자인 이호영(앞줄 왼쪽 두번째) 한국윤리경영학회장, 윤리경영대상 공동심사위원장 김정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강원대 교수, 민순홍(왼쪽) 연세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포스코, 한국무역보험공사, 루시드프로모가 한국윤리경영학회 윤리경영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2021 추계학술대회 및 특별세미나: ESG 경영과 소셜 임팩트’에서 포스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부문 윤리경영대상을 받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루시드프로모는 사회적 책임과 가치 부문을 수상했다.

윤리경영학회는 포스코의 윤리 경영과 ESG 경영에 대한 전략, 의지,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윤리경영학회는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되어 다른 기업과 기관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003년 전 임직원이 지켜야 할 ‘윤리 규범’을 제정했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실천한 것이다.

포스코의 윤리 경영은 임직원의 참여와 이해관계자의 이해에 의한 자율실천 시스템의 구축과 실행으로 요약된다. 모든 포스코 직원은 매년 첫 출근일에 ‘윤리 규범 준수’를 서약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또 사원증 뒤에서는 ‘기업윤리 5대 자가진단표’가 명기돼 있다.

포스코는 기업 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기업 시민실 신설 및 기업 시민위원회 설치 △기업시민 소통창구인 러브레터 운영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 개편 △창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펀드 조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차원의 방안 모색 등 다양한 기업 시민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Clean K-SURE’라는 윤리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학회는 공사가 국제 표준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UNGC 10대 원칙 준수, OECD 뇌물방지 권고 및 글로벌 경제제재를 준수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8년 1등급을 달성한 이후 19년부터 3년간 평가면제를 받기도 했다. 2019년에는 청렴도평가 1등급 및 제7회 국민권익의 날 유공 부패방지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루시드프로모는 주거 시장 분야의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실행하는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윤리경영학회는 이에 대해 대규모의 수행조직을 운영하거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평했다.

루시드프로모는 최근 코로나19 건강 매뉴얼 북 배포, 지식공유 캠페인 등 사회적 현안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윤리경영학회는 루시드프로모의 개인 능력계발 중심의 사내복지 확충을 인정하며 “루시드의 윤리경영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미래 인적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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