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명ㆍ윤석열 향해 "차별과 혐오에 편승해 정권 잡으려 한다"

입력 2021-1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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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단식농성장에서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단식농성장에서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4일 "차별하는 정치는 가라"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 중인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농성장을 찾아 "오늘도 노동차별로, 인종차별로, 성차별로,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의 차별로 수많은 시민이 고통받고 생을 마감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그런데도 대한민국 정치권은 차별금지법을 나중에 하자고 한다. 천천히 하자고 한다. 아직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제출된 지 14년 됐다. 국민 80%가 지지하고 있다"라며 "이 정도면 사회적 합의가 아니라, 국민통합을 이룬 수준"이라고 피력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차별과 혐오에 편승해 정권을 잡으려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갖는 나의 정체성을 과연 누가 반대하고 찬성할 수 있나"라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모두가 자신 그대로 존중받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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