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3887명 확진…6일 4000명대 예상

입력 2021-12-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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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675명·비수도권 1212명 발생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휴일인 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8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006명보다 119명 적다. 다만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기 때문에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아직 확산세가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같은 시간 2776명이 집계된 것보다 1111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75명(68.8%), 비수도권에서 1212명(31.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380명, 경기 993명, 인천 302명, 부산 191명, 경북 181명, 충남 157명, 대구 141명, 경남 109명, 강원 106명, 대전 82명, 전북 58명, 충북 54명, 광주 40명, 제주 38명, 전남 34명, 울산 14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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