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 축소

입력 2009-02-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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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11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0포인트(1.33%) 내려간 1182.8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기대에 못 미치는 구제금융 발표 소식에 실망 매물을 쏟아내며 다우지수가 무려 5% 이상 폭락한 데 따른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이날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는 1200선을 하향 이탈하는 모습을 연출했고 오전 장 중 내내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수 선물시장에서도 매도 포지션에 베팅, 베이시스 급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부추기며 수급 여건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이같은 우려 역시 이미 반영된 측면이 없지 않다고 해석한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세 유입을 점증시키며 하락 폭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604억원, 79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1378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15억원, 640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철강금속이 3.32%, 은행 2.64%, 전기가스 업종이 2.1% 내리고 있다. 유통, 증권, 건설, 전기전자, 보험 업종이 1% 이상 동반 하락세다.

화학, 운수창고,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 종이목재 업종도 소폭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KB금융이 4.32% 내리고 있고 POSCO, 신한지주, 신세계, KT&G가 2~3% 하락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KT, 현대중공업 등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두산중공업, 현대차는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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