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건희 무혐의 비판댓글 인용…“검찰·기레기, 조국이면 어찌 했을까”

입력 2021-12-06 2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트위터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트위터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무혐의 처분을 한 데 대한 비판 댓글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이 후보가 이날 공유한 김 씨 무혐의 처분 기사에 대한 댓글은 “그냥 한마디만 하자. 코바나컨텐츠, 도이치모터스, 양평 개발, 잔고증명 위조, 이게 윤가네(윤 후보 일가)가 아니라 조국(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나 이재명 가족이었다면 검찰과 기레기(기자를 낮잡아 이르는 단어)들은 어찌 했을까”라고 했다.

이는 검찰과 언론이 조 전 장관 가족 비리와 이 후보의 가족 갈등을 집중조명하며 큰 논란을 일으킨 데 반해 김 씨에 대해선 반응이 미약하다는 주장이다. 김 씨를 둘러싸고 코바나컨텐츠에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기업들의 협찬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수사와 보도가 미진하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해당 댓글을 공유한 건 민주당이 이날 김 씨 무혐의에 대한 비판 성명을 줄줄이 내며 같은 날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견제구를 날린 것의 연장선이다. 또 동시에 감추지 않고 있는 검찰과 언론에 대한 적대감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20,000
    • -4.7%
    • 이더리움
    • 4,647,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6.14%
    • 리플
    • 1,871
    • -8.46%
    • 솔라나
    • 318,300
    • -8.9%
    • 에이다
    • 1,273
    • -12.21%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268
    • -7.9%
    • 스텔라루멘
    • 618
    • -1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6.85%
    • 체인링크
    • 23,180
    • -10.22%
    • 샌드박스
    • 864
    • -1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