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대한민국 증권업계 1호 증권사다. 6·25전쟁, 외환위기 등 굵직한 한국 경제사의 수많은 날을 증권업 성장과 경제발전을 함께 해온 동반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교보증권은 일제 암흑기에서 어렵게 이어지던 증권시장이 광복 후 완전히 붕괴되며 국내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민족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 길이 막혀버린 상황에도 증권시장의 재건을 위해 전력을 다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교보증권(前 대한증권) 1949년 11월 22일 설립돼 증권업 1호를 취득하며 우리나라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많은 경제위기에 증권사들이 문을 닫았을 때 교보증권은 위기를 체계적이고 적절한 리스크관리 경영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를 발판삼아 1999년 코스닥 상장, 2002년 코스피로 이전했다.
올해 교보증권은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혁신을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자’를 경영 목표로 세웠다.
디지털혁신에 맞춰 금융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교보 그룹사뿐만 아니라 금융권, 비금융권, 핀테크 업체들과 지속해서 업무제휴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신기술사업금융업 최종 라이선스 등록으로 그룹 디지털 혁신에 맞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혁신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