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 설비 국산화 기술개발…협력사 매출 109억 ↑

입력 2021-12-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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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과 ‘2021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성과보고회 개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2021년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연구개발 지원ㆍ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중소기업의 연구ㆍ개발(R&D)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GS칼텍스가 올해 지원한 8개 협력업체의 개발구매 과제 4개, R&D 과제 4개 및 컨설팅 과제 1개 등 총 9개 과제에 대한 진행 경과를 살펴보고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동양화공기계는 해외 선진사의 의존도가 높은 플랜트용 고압다단펌프의 국산화를 시도했다. 펌프 보완 설계 후 시제품을 생산하고 신뢰성 검증을 거쳐 국산화 제품 추진에 성공했다. 특허출원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뿐만 아니라 매출증대 80억 원, 비용절감 5억 원의 결과도 얻었다. R&D 과제에서 배관검사 전문기업 코인즈는 팽창식 백을 이용한 저압 배관 차단 기술 및 장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 GS칼텍스는 올해 8개 기업의 9개 사업 지원을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109억 원, 비용절감 2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년간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59개 사업 지원을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600억 원, 비용절감 124억 원의 성과 창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정용한 GS칼텍스 전략구매부문장은 “탄소중립으로 산업기반의 변화가 이루어져 공급망의 경쟁력 향상이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됐다”라며 말하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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