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48%) 상승한 996.6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82억 원을, 기관은 36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86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1.9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1.38%) 사업서비스(+1.2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2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H/W(+1.06%) 건설(+1.00%) 제조(+0.9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S/W & SVC(-0.2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4.79%), 풍력에너지(+2.80%), LED(+1.94%), 여행·관광(+1.73%), 교육(+1.7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2.50%), NFC(-1.47%), 금(-1.06%), 정보보안(-0.95%), LBS(-0.3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LX세미콘이 5.85% 오른 14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아프리카TV(+4.87%), 스튜디오드래곤(+1.74%)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멀티캠퍼스(+25.96%), 티비씨(+24.60%), 데이타솔루션(+20.0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현대바이오(-15.04%), 위메이드맥스(-12.38%), 다날(-11.9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에프앤리퍼블릭(+29.93%), 지오엘리먼트(+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93개 종목이 하락,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0원(-0.2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7원(-0.65%), 중국 위안화는 185원(-0.0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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