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뇌물사건 검찰에 수사의뢰

입력 2009-02-11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속·명확·공정한 규명 위해 사법적 조치 요청"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1일 미국 밸브업체의 한수원에 대한 뇌물공여 사건의 신속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계좌 추적권 등 조사권한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사명을 걸고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에 납품한 미국의 밸브업체 C사 간부는 최근 미국에서 해외 공기업에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뒤 한수원 관계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 한국쪽 계좌로 5만7000 달러를 송금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

한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사의 투명성을 더 높이는 기회로 삼는 한편 원가 절감과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 수사 결과에 따라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는 직원이 확인되면 엄중 처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8,000
    • +1.01%
    • 이더리움
    • 3,561,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0%
    • 리플
    • 780
    • +0.39%
    • 솔라나
    • 209,200
    • +1.31%
    • 에이다
    • 534
    • -0.74%
    • 이오스
    • 724
    • +1.12%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0.85%
    • 체인링크
    • 16,880
    • +0.24%
    • 샌드박스
    • 395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