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오른쪽) 팜한농 대표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7일 ‘팜한농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구미시와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유진 팜한농 대표와 김상희 구미공장장, 장세용 구미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은 구미공장에 ‘테라도 입상수화제’ 및 ‘테라도 대립제’를 생산하는 공장 2개 동을 신설하고, 기존 ‘테라도 액상수화제’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여기에 약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만들어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할 수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이루어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상호 발전과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산업단지 발전의 상징적 기업이자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역사를 대변하는 기업인 팜한농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