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호 에프엔가이드 대표는 9일 ‘제11회 마켓리더 대상’ 심사평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각 분야에서 쟁쟁한 성과를 거둔 후보들이 경합했다”며 “분야별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와 열띤 토론을 거쳐 종합대상을 포함하여 총 11개 부문에서 8개 증권사와 3개 자산운용사를 수상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가 주최한 제11회 마켓리더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심사위원장을 맡아 자본시장 리더 선정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종합대상으로 금융투자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원, 자기자본 10조 원을 돌파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며 “1999년 자본금 500억 원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활약하면서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국내 유일의 글로벌IB로써 이룬 성과여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각 부문별 마켓리더로 선정되신 회사와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기 어려운 와중에도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을 위해 이런 의미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이투데이의 김상철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본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되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자본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여러분들께서도 마켓리더로 승승장구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