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조리원 신생아 코로나 집단감염·샤넬 패션쇼서 한국 노래·심석희 고의충돌 ‘증거 부족’

입력 2021-12-09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명은 병상도 없어 대기 중”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4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성남시는 따르면 해당 조리원에서 산모 1명과 신생아 4명이 확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6일 신생아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7일 신생아 3명과 산모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들과 접촉한 신생아 1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산모 1명과 신생아 2명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 격리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생아 2명은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상태입니다. 분당구 보건소는 이들 신생아 두 명을 ‘병상 배정 응급’으로 요청해 놓았다고 합니다.

해당 조리원에는 9명의 신생아가 있었다고 합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신생아 3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성남시 보건당국은 조리원을 긴급 방역하고, 감염된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외국 명품 패션쇼에서 한국 노래가?”

한국인 모델 수주, 샤넬 패션쇼서 ‘햇님’ 공연

▲(연합뉴스)
▲(연합뉴스)

명품 브랜드 샤넬 패션쇼에서 한국 노래가 울려 퍼져 주목받았습니다.

모델 수주는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1/22 시즌 공방 컬렉션 쇼에서 모델로 워킹을 한 뒤 쇼 후반부 노래 공연을 했습니다.

이날 수주가 부른 노래는 자신이 속한 밴드 에테르가 지난 6월 발표한 ‘햇님’입니다. 이는 가수 김정미가 1968년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해외 패션쇼에서 모델이 한국 노래를 부른 이례적인 상황에 패션쇼는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수주 소속사 에스팀 측은 “샤넬이 수주가 음악 활동을 시작한 걸 알고 있었다”며 “양측이 음악 얘기를 하다 자연스레 이번 라이브 무대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민 것은 확인됐지만 고의성 증거는 부족”

심석희, 최민정 고의충돌 ‘증거 부족’ 결론

▲(뉴시스)
▲(뉴시스)

심석희(서울시청·24)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최민정(성남시청·23)과 고의로 부딪혔는지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결과 ‘증거 부족’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양부남 빙상연맹 부회장 겸 조사위원장은 8일 연맹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연맹 조사 결과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심석희가 당시 최민정을 밀었던 사실을 영상으로 확인했다”며 “전문가 의견에 따라 이는 고의에 의한 행동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이 최민정을 일부러 넘어뜨려 메달 획득을 방해하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보호 차원에서 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민 것은 고의적이나 해당 행위가 메달 획득을 방해하기 위함이라는 고의적 의도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연맹 조사위원회에서도 “의심은 가지만 고의 충돌로 단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조사위는 이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동료 선수들과 코치에게 욕설과 비하를 했는지, 대표팀 라커룸에서 불법 녹취를 했는지, 2016 월드컵과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승부 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는데, 욕설과 비하는 사실이라 판단했으나 다른 사안들은 증거 불충분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빙상연맹은 조사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심석희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과 징계 수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53,000
    • +2.39%
    • 이더리움
    • 4,810,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8.77%
    • 리플
    • 2,025
    • +13.89%
    • 솔라나
    • 345,600
    • +4.22%
    • 에이다
    • 1,431
    • +10.08%
    • 이오스
    • 1,160
    • +5.74%
    • 트론
    • 290
    • +4.32%
    • 스텔라루멘
    • 711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7.51%
    • 체인링크
    • 25,720
    • +16.33%
    • 샌드박스
    • 1,061
    • +3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