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9일 부사장 5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20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매출, 실적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승진 폭을 확대했다.
삼성전기 임원 승진 폭은 2017년 14명에서 2018년 15명, 지난해 1월 12명, 지난해 말 16명에서 올해 20명까지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실행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 40대 부사장 2명 등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변화와 혁신, 글로벌 1위 부품기업으로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경영자 후보와 차세대 리더를 뽑는데 중점을 뒀다.
컴포넌트 사업은 핵심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재료ㆍ제품개발, 기술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하였음. 기판ㆍ모듈 사업은 투자 확대, 차별화 기술 확보 등 미래 준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인력 중심으로 선발했다.
또한 영업ㆍ마케팅, 구매, 글로벌운영, 인사, ITㆍSW 등 사업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 조치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문역량, 리더십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 여성 인력 1명도 발탁됐다.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중장기적 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인덕터, 도금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마스터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인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