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자원개발 투자 전문업체로 도약 - 현대證

입력 2009-02-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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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이 철강ㆍ금속 등 원자재 및 산업재 무역대행을 주로하는 종합상사에서 최근 자원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 단순 무역대행에서 투자 전문업체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은채 현대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30년 장기 공급계약 체결이 대우인터내셔널을 돋보이게 한다"며 "이 가스전의 가치가 최소 1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특히, 시설물 건설공사 이후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개시된다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예상, 올해 EPCI업체 선정 및 미얀마 정부로부터의 개발 계획 승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 등 자산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현재 24%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은 Capex 수요가 오는 2010~2011년 집중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유동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여타 자산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을 포함한 투자 유가증권은 장부가 기준으로 1조1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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