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조2000억 수준 이익 지속성 주목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21-12-10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수준의 이익 지속성을 투자자들이 공감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사업에서의 이익이 기대 이상"이라며 "모듈 조립 업체이지만 2021년과 2022년 ROE가 각각 30%와 22%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런 수익성은 10년간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캐파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얻는 과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광학 제품의 조립 수율을 확보하는 데에도 차별화된 기술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고객사의 견고한 판매 동향, 동사의 고객사 내 확고한 입지를 생각하면, 이제 연간 1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본 시나리오로 생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 4조4114억 원과 영업이익 4188억 원을 전망한다"며 "센서시프트의 높은 수익성, TOF와 3D센싱의 독점적 경쟁력을 생각해 본다면 4000억 원 이상의 성수기 이익은 이제 기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을 각각 4%, 8% 상향한 14조4000억 원과 1조200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로 내년 1분기까지 주문이 연장될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과 2023년 상반기에는 중저가 라인업이 연속적으로 출시되며 비수기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27,000
    • -0.75%
    • 이더리움
    • 4,655,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44%
    • 리플
    • 1,957
    • -0.81%
    • 솔라나
    • 323,100
    • -1.19%
    • 에이다
    • 1,344
    • +2.21%
    • 이오스
    • 1,117
    • +0.09%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14
    • -8.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28%
    • 체인링크
    • 24,270
    • +0.33%
    • 샌드박스
    • 858
    • -1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