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온라인 車보험 판매로 MS 확대 예상-미래에셋證

입력 2009-02-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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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2일 삼성화재에 대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 진출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경묵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오는 3월 이후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며 "그 이유로 향후 온라인 채널을 구비하돼 온라인 시장으로의 가입자 이탈을 내부적으로 소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게다가 경기침체 여파로 당분간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자동차 보험에 대한 가격 민감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 이번 온라인 자동차보험 진출은 시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푸쉬마케팅을 배제한 영업전략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가지는 견해도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변수는 가격이 될 것"이라며 "삼성화재의 인지도 및 시장지배력을 고려할 때 충분히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품질의 우위를 가진 삼성화재가 가격경쟁력까지 겸비하게 된 상황이라 하위 손해보험사들에게는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온라인 상품의 경우 예정대로 푸쉬마케팅을 배제한 전략으로 오프라인 대비 15%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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