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제품가 2.8% 인상… 불고기세트 4200원

입력 2021-12-10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28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 폭은 평균 2.8% 수준이다.

신세계푸드는 최저임금 인상, 최근 급등한 원재료비, 물류비, 배달료 등 제반 비용 증가에 따라 3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브랜드 파트너와 본부의 협의에 따라 인상률은 평균 2.8%, 금액으로는 114원이다.

판매가격 인상에 따라 가장 저렴했던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비싸졌다. 다만 이 가격은 타 햄버거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공급처 다변화나 계약재배 등을 통한 원재료비 절감과 물류, 시스템 등 제반 활동에 효율성을 높여 브랜드 파트너들의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안수형 NBB운영팀장은 “론칭 3년밖에 되지 않은 노브랜드 버거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최선을 다해주신 브랜드 파트너들이 있었기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파트너들의 고충은 나누고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최근 배달 대행업체들의 과도한 배달 수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을 위해 내년 1월부터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배달 매출 가운데 본부에 내는 로열티를 기존 8%에서 절반인 4%로 축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75,000
    • +1.59%
    • 이더리움
    • 2,819,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0.22%
    • 리플
    • 3,179
    • +0.57%
    • 솔라나
    • 195,000
    • +4.33%
    • 에이다
    • 1,016
    • +1.3%
    • 이오스
    • 1,237
    • +22.48%
    • 트론
    • 353
    • +0.28%
    • 스텔라루멘
    • 401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00
    • +0.59%
    • 체인링크
    • 20,720
    • -0.86%
    • 샌드박스
    • 40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